(KCR방송=뉴질랜드) 웰링턴 동물원에 있는 다람쥐 원숭이들이 지난 달 침입자가 나타나면서 부상을 입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초 웰링턴 동물원의 다람쥐 원숭이 케이지에 볼트 커터를 사용하여 몰래 원숭이를 훔치러 들어왔던 도둑은 원숭이들에게 심한 상처만을 남긴 채 성공하지 못하고 달아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 책임자는 원숭이 케이지에는 종종 있는 일이라고 밝히며, 아직까지는 범인을 잡지 못했지만, 다람쥐 원숭이들은 천성이 순해서 이러한 상황에 공포로 인하여 안정을 찾는 데에 오래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한 달 가량이 되서야 안정을 찾은 다람쥐 원숭이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동물원 침입 사건에 대하여 동물 밀거래 루트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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