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지난 주말 오클랜드 서부의 한 레스토랑 사장이,부인의 차에 남겨진 인종 차별적인 커멘트를 적은 노트를 보고 끔찍하다고 말했다.
2003년 이란에서 부인과 두 아이들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이민 온 파비즈 코라크치씨는 뉴질랜드 헤럴드에,뉴질랜드에서 인종 차별을 겪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가 받은 노트에는, “여기는 뉴질랜드고,당신의 나라가아니다.우리 땅이고 우리의 주차장이다” 라고 적혀 있었다. 이 노트는 지난 토요일 부인의 차에 남겨져 있었다.
부인은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켈스턴에 위치한 식당에서 일하는 중이었다.
코라크치씨는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았다며 뉴질랜드는 15년간 고향이었고 소외받는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은 여기서 학교를 다니고 자라 성인이 된 키위들이라며,이번 일은 매우 실망스럽고 불쾌하다고 밝혔다.
그는,아마도 이들은 시기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과 부인은 일주일에 7일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시민권자이며 이 나라에 잘못한 일이 없고,그래서 더 불쾌하다고 헤럴드지에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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