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의 범죄율이 내려가고 있지만, 재소자들의 비율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높은 것으로 한 조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어제 공개된 “보다 나은 정의 시스템과 형무소 비용 증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지난 정부의 범죄에 대한 엄격한 처벌로 인하여 재소자들의 수가 형무소의 수용 능력을 한계에 이르고 있으며, 와이카토 외곽에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형무소를 새로이 만드는 방안에 기초 자료로 쓰이게 되었다.
현재 재소자 수는 만 6백 명으로 인구 십 만 명 당 2백 명으로 계산되었으며, 이는 OECD의 인구 십 만 명당 평균 147명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비교되었다.
또, 이 보고서에서는 최근 들어 폭력 행위로 인한 재소자들이 2013년도 이후 12%나 늘어났으며, 이는 가정 폭력에 대하여 엄격한 판결이 시작된 시점 이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당의 정의 담당 마크 미첼 의원은 재소자들의 관리에 1인당 연간 십 만 달러가 들어가고 있으며 해마다 그 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범죄로부터 시민들과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그 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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