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국민당의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새로운 당체제의 개편을 마무리지었다.
부당수직에는 폴라 베넷 부당수가 유임하며, 지난 당수직 경선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이었던 에이미 아담스 후보는 당 서열 3위직으로 승진시켰고, 역시 경선에 나섰던 쥬디스 콜린스 의원을 4위로 올리면서 주택과 도시 개발 계획의 업무를 맡게 하였다.
로토루아 출신의 토드 맥클레이 의원을 5위의 자리로 정하며, 외교 문제와 관광 업무를 맡게 하였으며, 경선 후보이었던 마크 미첼 의원에게는 국방 업무를 담당하도록 밝혔다.
그러나, 데이비드 카터 의원과 제리 브라운 리 등 전 빌 잉글리쉬 당수 체제의 고참 의원들은 이번 개편에 하위권으로 떨어졌으며, 다섯 명의 최고 경영진에 세 명의 여성 의원들과 탑 20위 안에 여덟 명의 여성 의원들을 기용하면서, 당 간부진에 여성들의 재능을 활용하도록 구상한 것으로 브릿지스 당수는 밝혔다.
브릿지스 당수는 다가오는 2020년 총선을 대비하여 준비를 갖춘 진영으로 그림자 내각을 형성한 것으로 밝히며, 제일 야당으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자신있게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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