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웨누아파이 공군 기지 주변의 지하수를 이용한 상수에 공군 화재 진압용 포말 소화기의 독극성 물질이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었다고 관계 당국은 밝혔다.
지난 2002년까지 공군에서 사용했던 포말 소화기에 사용되었던 물질은 PFAS 화학 분류 물질로 암을 비롯하여 다른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졌다.
이 포말 소화기의 물질들이 땅으로 침투되어 지하수 상수원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 해 오하케아와 우드번 공군 기지 주변에서 이미 오염된 사실이 확인되었지만, 웨누아파이의 경우 대부분의 주택에 수도관을 이용한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어 그 피해가 적을 것으로 국방부에서는 밝혔었다.
그러나, 환경부에서는 웨누아파이 기지 주변에 있는 일부 주택들이 지하수를 이용하여 상수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하여 수질 검사를 할 것으로 전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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