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자전거를 이용하여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차도로 다니기 보다는 안전한 인도를 이용하도록 하는 제안이 뉴질랜드 메디컬 저널의 한 기사에서 공개되었다.
오늘 발표되는 이 저널의 연구에서 등하교시 이용되는 일명 킥보드인 스쿠터의 속도와 어린이들의 자전거 속도가 거의 비슷한 속도로 나타나면서,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탈 경우 차도보다는 인도를 이용하도록 하는 자전거 이용 단체들의 로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바퀴 직경이 355mm 이상의 자전거의 경우 차도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어 어린이용 자전거들도 이에 해당하고 있지만, 법적으로 스쿠터는 인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난 해 7월과 8월 웰링턴의 한 초등학교의 1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스쿠터를 탄 77명과 28명의 자전거를 탄 어린이들이 인도로 다녔으며, 이들의 내리막길의 최고 속도는 시속 21~23Km로 비슷한 속도로 나타나면서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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