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교통 정체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중의 하나로 리터당 11.5센트의 지역 유류세의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자문이 곧 진행될 예정이지만, 카운실측은 이 세수가 어떻게 쓰여질 것인지에 대하여는 전혀 언급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오클랜드 카운실과 새로운 노동당 정부간의 교통 정책 우선 순위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정부의 지원금도 어떻게 활용될 지도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확충 사업 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필 고프 시장의 제안으로 각 가정마다 연간 평균 140달러의 추가 부담이 되며, 이를 통하여 카운실은 연간 1억 3천에서 1억 5천만 달러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 유류세는 카운실의 10년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오늘 카운실러들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그 내용이 일반 시민들에게 2월 28일에 공개되어 의견들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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