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본토에서 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채텀(Chatham) 아일랜드에서 산불이 발생해 본토에서 소방관들이 파견돼 진화 작업를 하고 있다.
화재는 2월 2일(금)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3일(토) 이른 아침에 현지에 도착한 헬리콥터 2대가 진화 작업에 본격 나섰으며 파견된 소방관들도 작업에 동참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은 마침 내린 비와 함께 진압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관들은 피해 면적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불은 산림 보호구역을 벗어난 민간 소유 산지에서 발생했는데, 현재 일부 소방관들이 오클랜드에서 대기 중인 가운데 파견된 소방관들 중 일부는 진화 후에도 2주 가량 현지에 더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