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싸이클론 영향, 정전과 침수 피해 발생

어제 싸이클론 영향, 정전과 침수 피해 발생

0 개 1,998 KoreaPost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밤사이 여러 지역에 집중 호우를 내렸던 전 싸이클론 훼히의 영향으로,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있는 채 아침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섬의 빙하 지역인 폭스 글레이시어 지역의 약 2천 세대 정도의 가정에는 어제부터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호키티아와 화타로아 지역에는 3천 5백 세대 주택에 비상 발전기를 통하여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

 

크라이스처치의 포트 힐스와 거버너스 베이, 리틀톤 지역의 5백 여세대에게도 정전이 되고 있으며, 코로만델의 포트 잭슨과 리틀 베이 지역의 3백 여 세대들도 전기 공급이 중단된 채 아침이 시작되었다.

 

어제 밤의 많은 비와 높은 만조로 인하여 일부 지역에는 침수와 대피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남부의 카이아와 해안 지역은 어제 밤 주민들에게 홍수가 날 것에 대비하여 준비를 하도록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더니든과 불러 지역 민방위대는 비상령을 발효하였으며, 오후에는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8백 여 명의 주민들을 대피하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 글레이시어 근처에서는 폭우로 나무들이 쓰러지고, 산사태가 일어나고 전기줄이 도로위로 넘어지면서 도로가 끊기는 바람에 지난 밤 동안 115명이 버스 안에서 밤을 지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섬에서는 크라이스처치 지역만이 다행히도 강풍과 집중 호우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어제 밤까지 셀윈과 할스웰 지역의 수 천 세대들에게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어제 오후에는 몇 차례의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커지면서 소방 대원들은 헬기와 항공기들을 동원하여 화재 진압을 하였다.

 

웰링턴 지역도 어제 오후 시속 160Km 가 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하여 항공기 이착륙이 모두 취소되었으며, 훼리 운항도 중단되었고 제한적으로 기차만 운행되었다.

오클랜드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제 밤 사이 싸이클론 훼히의 잔재 세력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 KCR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

 

4878a96fbb97160162dbb30e88ead704_1517519803_6128.jpg 

뉴질랜드 vs 호주 주택 시장, 현실은?

댓글 0 | 조회 714 | 6시간전
많은 뉴질랜드인이 호주로 이주할 때 … 더보기

뉴질랜드, 가스 공급 줄어… 가정용 가스의 미래는?

댓글 0 | 조회 433 | 6시간전
뉴질랜드의 천연가스 공급이 빠르게 줄… 더보기

로봇, 노인 돌봄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207 | 6시간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는 가… 더보기

연말의 오클랜드, 놓치면 아쉬운 3가지 이벤트

댓글 0 | 조회 366 | 6시간전
2025년 12월 23일–29일, 지… 더보기

정부, 독감 감시 프로그램 복원 촉구…호흡기 질환 환자 보호 위해

댓글 0 | 조회 138 | 6시간전
뉴질랜드 천식 및 호흡기재단(NZ A… 더보기

2025년 가장 핫한 젊은이들 사이의 신조어, ‘6-7’과 ‘Clock it’

댓글 0 | 조회 301 | 6시간전
YPulse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 더보기

12월 20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49 | 16시간전
연말 소비 위축 속 외식 및 관광업계… 더보기

A F Thomas Park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민 참여

댓글 0 | 조회 286 | 17시간전
A F Thomas Park 시민 숙… 더보기

따뜻한 나눔, 즐거운 만남—‘2025 Korean Cup Charity Golf’…

댓글 0 | 조회 442 | 18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2명의… 더보기

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668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채용,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잡는다

댓글 0 | 조회 744 | 1일전
2026년 뉴질랜드의 채용 과정에서 … 더보기

뉴질랜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기업 신뢰도 기록

댓글 0 | 조회 540 | 1일전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가 30년 만에… 더보기

크리스마스, 불씨 관리 철저히…야외 화재 금지 지역 확대

댓글 0 | 조회 211 | 1일전
뉴질랜드 전역에서 고온과 강풍이 지속…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Greengage Plum — 장 건강을 살리는 초록빛 열매

댓글 0 | 조회 403 | 1일전
뉴질랜드에서는 사과나 키위만큼 널리 … 더보기

뉴질랜드, 2024년 식품 리콜 88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주요 원인

댓글 0 | 조회 449 | 1일전
뉴질랜드는 강력한 식품안전 시스템으로… 더보기

여행사 직원, 수십만 달러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

댓글 0 | 조회 628 | 1일전
와이히 출신 29세 여성 전 여행사 …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9호 12월 23일 발행

댓글 0 | 조회 361 | 2일전
오는 12월 23일 2025년도 마지… 더보기

북섬 북동부, 바닷가재 어획 5년간 전면 금지

댓글 0 | 조회 560 | 2일전
정부에서는 북섬 북동부 상부 해안 지… 더보기

12월 19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595 | 2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COVID-19…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건설·제조업, GDP 반등에 ‘조심스러운 낙관론’

댓글 0 | 조회 759 | 2일전
뉴질랜드의 소매, 건설, 제조업계가 … 더보기

저축금, 인플레이션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758 | 2일전
저축계좌의 이자율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더보기

[금요열전] 알란 맥더미드: 전기를 흐르게 한 플라스틱

댓글 0 | 조회 310 | 2일전
“위대한 발견은 거창한 질문이 아니라… 더보기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소비’와 태평양 아동들의 물 부족 현실

댓글 0 | 조회 469 | 2일전
뉴질랜드에서 2025년은 가계와 자선… 더보기

“심장은 휴가를 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시즌 심장질환 주의보

댓글 0 | 조회 567 | 2일전
크리스마스는 풍성한 음식과 모임으로 … 더보기

12월 18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258 | 3일전
와이히 노스 광산 확장 승인, 2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