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한 유명 관광시설에서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말리던 한 외국 관광객이 공격을 당했다.
와나카(Wanaka)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20일(토) 오후 3시 30분경에 와나카 근교에 있는 ‘퍼즐링 월드(Puzzling World)’에서 발생했다.
당시 3명의 남성이 인도계 후손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해 호주 출신의 남자 관광객이 이를 말리려던 도중에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광객은 의사의 치료를 받기는 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피해를 직접 당했던 당사자나 또는 목격자들의 신고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특히 경찰은 당시 사륜구동오토바이를 싣고 있던 차량등록번호가 ABA406인 검은색 마즈다(Mazda) ute 차량을 목격한 이들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는 와나카 경찰서(03 443 7272)나 담당자 이메일(Alan.Lee@police.govt.nz)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