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혹스 베이의 한 해변에서는 물에 빠진 어린 아이를 구하려다가 실종된 한 용감한 여성을 수색 작업이 진행되었다.
어제 오후 4시 50분경 경찰과 수색 요원들 그리고 주민들은 두 어린 아이의 엄마인 이 여성을 찾기 시작하였으며, 날이 어두워지면서 오늘 아침부터 다시 수색 작업이 재개되었다.
다섯 살과 여덟 살 아이를 둔 이 여성은 한 명이 물가에서 놀다가 물살에 휩쓸려서 나오지 못하자 물에 뛰어들어 아이는 구했지만, 자신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사 사고 방지 단체는 1980년부터 2016년 사이 가족을 구하기 위하여 구조하다가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93명에 이르며, 이 중 51명은 해변에서 익사 사고가 일어났으며, 가족을 잃은 슬픔은 남은 그 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