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터베리 보건위원회(CDHB)가 관할 지역의 일부 강과 호수들에서 독성조류(toxic algal bloom)를 조심해주도록 당부했다.
12월 29일(금) 언론에 전해진 바에 따르면, 와이쿠쿠(Waikuku)의 라카후리/애쉴리(Rakahuri/Ashley)강 구간 중 국도 1호선 다리 인근 지역에서 독성이 있는 블루 그린 조류(blue-green algae)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위원회는 사람은 물론 특히 개를 포함한 반려동물들도 경보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이곳에서 강물에 접촉하지 말라고 경보를 내렸다.
보건위원회 관계자는, 조류 독성에 노출되면 피부 발진과 위경련, 메스꺼움, 욱신거리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면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사에게 검진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와이호라/엘스미어(Waihora/Ellesmere) 호수와 셀윈(Selwyn)강의 일부 구간에서도 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여전히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