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이슨 NZ 우먼스 오픈 첫날, 버디 대잔치

0 개 1,930 28/09/2017. 21:08 노영례 (114.♡.227.14)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새로운 골프장인 윈드로즈 팜 골프 코스(Windross Farm Golf Course ; 237 Alfriston-Ardmore Road, Ardmore, Auckland)에서 열린 맥케이슨 뉴질랜드 우먼스 오픈(Mckayson New Zealand Women's Open) 개막전에서는 좋은 날씨 속에 버디가 폭발적으로 나왔으며, 영국의 조디 에와트 샤돕 선수에게는 더블 보너스를 가져다 주었다.

29세의 에와트 샤돕 선수는 뉴질랜드에서 처음 열리는 LPGA 투어 개막전에서 캐나다 출신의 스타 브룩 헨더슨과 동일한 점수인 합계 7언더파 65타로, 두 사람의 오늘 하루 기록한 버디 갯수는 15개로 기록되었다.

에와트 샤돕 선수는 그녀의 후원자와 같이 오는 10월까지 버디가 나올 때마다 US $200를 자선 기금으로 적립해서 유방암 연구에 기부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늘 7개의 버디를 기록한 에와트 샤돕 선수는 US1,400달러를 자선 기금으로 적힙했다.

오늘 첫날 경기에서 브룩 헨더슨(Brook Henderson)과 에와트 샤돕( Ewart Shadoff ) 선수는 스페인의 벨런 모조(Belen Mozo )와 웨일스의 에이미 볼던(Amy Boulden) 선수보다 한발 앞서 나갔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브룩 헨더슨과 에와트 샤돕을 뒤따르는 벨런 모조와 에이미 볼던 선수는 오후가 들어 골프 코스에 바람이 불자, 보기(bogey) 없는 버디(birdy) 6개로 합계 66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미국의 브리타니 링컨(Brittany Lincicome -USA), 스페인의 베아트리즈 리카리 (Beatriz Recari -Spain) , 메이저 우승자인 한국의 최나연( Na Yeon Choi -Korea) 선수가 각각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다.

첫날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마리아조 유리브(Mariajo Uribe -Colombia), 프랑스의 페린 딜라쿠어 (Perrine Delacour -France), 스웨덴의 마들린 삭스트롬 (Madelene Sagstrom-Sweden) 이 각각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대만의 야니 Ts(Yani Tseng - Taiwan) 선수는 3언더파 69타로 다른 8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11위에 랭크된 선수들 중에는 한국의 유순영, 박희영 두 선수의 이름도 확인된다.

이번 경기의 호스트이자 뉴질랜드 리디아 고 선수는 2 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의 성적으로 첫날 부진한 기록이었다.

뉴질랜드에서 처음 열리는 LPGA 경기에 많은 갤러리들이 골프장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유명한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응원했다.

출처 : Mckayson New Zealand Women's Open 공식사이트

▲ 9월 28일 Mckayson New Zealand Women's Open 첫날 경기 성적 (출처 : 대회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