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뉴질랜드를 찾았던 관광객이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11월 22일(화) 오후에 타우랑가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경에 타우랑가 시내의 미리에리스(Mirrielees) 로드와 테 아와누이(Te Awanui)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트럭과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한 사람은 71세의 미국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현재 타우랑가 항구에 정박 중인 ‘셀레브리티 솔스티스(Celebrity Solstice)호’에 승선한 크루즈 여객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그러나 크루즈 선박회사 측에서는 아직 이 사실을 언론에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다른 부상자는 없으며 현재 경찰 교통사고 조사팀과 상업용 차량 조사팀이 함께 사고를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구간은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