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산악지대를 지나는 국도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남성의 시신을 지나가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시신은 11월 6일(일) 오후 4시경에 중부 오타고 지방을 지나는 국도 8호선 중 린디스(Lindis) 패스 구간의 정상부에서 타라스(Tarras) 쪽으로 1km쯤 내려간 곳에서 발견됐다.
발견자는 마침 인근을 지나던 한 비번 경찰관이었는데,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한 가운데 구조 헬리콥터도 출동했다가 남성이 숨진 것이 확인돼 도중에 돌아갔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사고는 오토바이만의 단독사고로 추정되며 당시 탑승자는 고개를 넘어 남쪽으로 향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사고 원인 조사차 경찰의 교통사고 조사팀이 출동했으며 해당 도로는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한 개 차선으로만 통행이 이뤄졌는데, 아직까지 다른 차량의 연관 여부나 숨진 이의 신원 등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사진은 린디스 패스의 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