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강도질을 했던 긴 ‘팔자수염(handlebar moustache)’이 달린 남성을 경찰이 수배했다.
이 남성은 11월 6일(일) 밤에 넬슨 시내의 핼리팩스(Halifax) 스트리트에 있는 Z주유소에 침입해 혼자 있던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뺏은 후 러더포드(Rutherford) 스트리트 방향으로 걸어서 도주했다.
경찰은 주유소 CCTV에 잡힌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면서, 유럽계의 4~50대로 보이는 범인이 중간 정도의 신장과 체격을 가졌으며 발을 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특히 범인이 긴 팔자수염과 대머리를 가졌으며 목 한쪽 부위에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문신도 하고 있어 만약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인지 금방 식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범인을 알거나 당시 인근에서 그를 목격했던 사람은 넬슨 경찰서(03 5463840)나 익명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