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직무수행 중 고압방전총(taser, 테이저)을 분실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테이저 분실은 11월 5일(토) 밤 10시경 기스본의 와이카나에(Waikanae) 해변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페퍼스/미드웨이 서프(Peppers/Midway Surf) 클럽 앞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있어 이를 통제하느라 경찰관들이 출동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한 청소년이 폭죽을 쏴 경찰관의 팔에 맞기도 했는데 해당 경관은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청소년들이 달아나자 이들을 붙잡으려던 과정에서 경찰관들 중 한 명의 벨트에서 총집이 달린 채로 테이저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찰관들은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다음 날 아침까지도 테이저를 찾지 못했는데, 경찰 관계자는 이는 심각한 상황이며 경찰은 잘못된 이들의 손에 테이저가 들어가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회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장비는 일반인들이 소지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으며 적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이를 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협조해주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