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폭스 데이가 가까와지면서 불꽃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불꽃놀이에 큰 화상을 입었던 12세 소녀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당시 여섯 살이었던 그레이스 닐은 포인트 쉐발리어 집 뒷마당 데크에서, 옆집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다가 갑자기 옆으로 쓰러지면서 날라온 불꽃놀이에 가슴을 맞고 심한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비명 소리를 들은 엄마가 달려나와 불이 붙은 옷을 샤워로 끄고,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2주 동안이나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6년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왼쪽 어깨 아래 부분과 오른 쪽 손목에 화상 자국이 남아있다.
닐 양은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안전 관계자들도 사용 설명서를 잘 읽고 안전한 넓은 공간에서 비상시를 대비하여 물 또는 소방 기구들을 준비하고, 어른들의 관리하에서 불꽃놀이를 하도록 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