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여성장교 추행해 유죄 평결 받은 해군 고위 장교

부하 여성장교 추행해 유죄 평결 받은 해군 고위 장교

1 2,282 서현


뉴질랜드 해군의 한 고위 장교가 여성 부하 장교를 추행한 혐의로 군사법정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부함장 정도의 직위를 가진 것으로만 알려진 이 장교는 지난 2012 5 17일에 오클랜드의 데이번포트(Devonport) 해군기지 내의 장교숙소 안에 있는 바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그는 부하 장교의 엉덩이를 뒤에서 4차례씩이나 더듬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가 이 같은 짓을 한데 대한 직접적 증거는 없었지만 배심원들은 피해자 진술과 그 당시 정황을 인정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5 17() 열린 재판에서 재판장은 배심원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주지시키고, 가해자의 해당 행위가 의도적이었는지 아니었는지에 대해 심사 숙고하면서 정황 증거를 이용해 평결할 것을 요청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최소한 4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사건 당시에 그녀의 뒤에는 해당 상급자 밖에 없었으며, 그녀가 첫 번째 접촉이 있었을 당시 불쾌해하면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는 히죽거리면서 다른 데로 갔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 끝났던 1심 재판에서는 평결을 내리지 못했었는데, 이후 육군과 공군 그리고 해군에서 각 한 명씩의 배심원이 새로 선출된 후 열린 이번 재판은 16()부터 시작돼 이틀 만에 유죄 결정을 내렸다

 

사건이 일어났던 함정은 캔터베리(HMMZS Canterbury)함으로 다목적 보급함인 이 배는 배수량 9천톤으로 뉴질랜드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큰 선박인데, 당시 이 배 장교들이 선상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하선해 장교 클럽에 모였을 때 사건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해군에서 장교는 시니어 오피서즈(Senior Officers)와 주니어(Junior) 오피서즈로 나뉘며, 이번에 문제가 된 장교는 5개의 시니어 오피서 계급 중 캡틴(Captain) 다음의 4번째 직위인 커맨더(Commander)’였으며 피해자는 주니어 오피서였다.

Jinlee1luv
여성장교 용기에...존경을  표합니다
부당한 대우.사회의시선 때문에 말못하고...
먹고살기위해...시간없어서. ...조사에 시달릴까봐..
말 못하는사람 많습니다..
굴비 엮어놓듯이 다 고발하고싶어도 참고있어. ...요
지금은...때를 기다리고있어요. ..지뢰처럼 언제터질지...모르게.....성희롱. 성추행이 얼마나 추첩스럽고 역겨운지 모르는
아재들...뉴질한인회에서  신문에 내서 교육좀 시켰으면...좋겠어요.부탁합니다.

남섬 여러 지역, 주 초반 강한 비바람 예보

댓글 0 | 조회 293 | 6시간전
이번 주 초 남섬 여러 지역에 강한 … 더보기

12월 1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64 | 6시간전
오클랜드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40… 더보기

뉴질랜드 밤하늘에 연중 최고 유성우 등장, 일요일 밤부터 관측 가능

댓글 0 | 조회 1,477 | 12시간전
뉴질랜드 전역의 밤하늘에서 연중 가장… 더보기

키위뱅크, 2026년 경제 회복 전망…수출·내수 시장 모두 활성화 기대

댓글 0 | 조회 703 | 20시간전
뉴질랜드 경제가 2026년에 본격적인… 더보기

연말 택배 도난 막는 방법…경찰,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699 | 20시간전
연말 선물 시즌이 다가오면서 택배 도…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추천 이벤트

댓글 0 | 조회 579 | 20시간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조금 특별합니다.… 더보기

뉴질랜드 ‘가장 인심 좋은 도시’는 ?

댓글 0 | 조회 1,240 | 20시간전
2025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심이… 더보기

노스쇼어 글렌필드, 대형 주택 화재

댓글 0 | 조회 1,667 | 1일전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 더보기

12월 13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54 | 1일전
소비 회복 신호, “올해 지갑 더 열… 더보기

오클랜드 비치헤이븐 주택 화재…소방대 5개 팀 투입

댓글 0 | 조회 986 | 1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비치헤이븐 지역에… 더보기

오클랜드 알바니 상가 강도 사건 1시간 만에 용의자 전원 검거

댓글 0 | 조회 2,023 | 1일전
오클랜드 알바니 지역에서 상가 강도 … 더보기

경찰, 마약 공급책 자산 압류 성공…65만 달러 불법이득 몰수

댓글 0 | 조회 684 | 2일전
웨인 나마나(Wayne Namana)… 더보기

이스트 베이 오브 플렌티, 조개류 해산물 섭취 금지…독성 조류 확산

댓글 0 | 조회 516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이스… 더보기

생산·고용 증가로 제조업 5개월 연속 성장…경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347 | 2일전
뉴질랜드 제조업이 11월에도 성장세를… 더보기

크리스마스 주식시장 ‘산타 랠리’, 2026년 경제 전망을 알려줄까?

댓글 0 | 조회 499 | 2일전
크리스마스 직전과 신년 초의 주식시장… 더보기

뉴질랜드 모기지 금리 인상, 경제 회복보다 은행 마진 방어 논란

댓글 0 | 조회 1,216 | 2일전
최근 뉴질랜드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더보기

자연 비밀 자연 노트: 뉴질랜드 파슬리 – “혈액순환 개선”

댓글 0 | 조회 445 | 2일전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정원, 공원, … 더보기

뉴질랜드 또 한 은행, 장기 고정금리 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443 | 2일전
뉴질랜드 또 한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 더보기

웰링턴, 15일부터 운전자 약물 검사 본격 시행…위반 시 400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281 | 2일전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에서 오는 15일… 더보기

12월 12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76 | 2일전
‘키위 스페이스 액티베이터’ 출범, … 더보기

오클랜드 3개 주점, 미성년자에게 술 판매 적발…경찰 ‘실망’

댓글 0 | 조회 1,047 | 2일전
오클랜드 시 경찰이 최근 미성년자에게… 더보기

내년 4월 1일, NZ 최저임금 2% 인상…노조·야당 ‘미미하다’ 비판”

댓글 0 | 조회 1,471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 4월 1일부터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급증…연체율은 2년 만에 최저치

댓글 0 | 조회 952 | 2일전
뉴질랜드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 더보기

이민성 시스템 장애로 비자 대혼선…신청·승인 줄줄이 지연

댓글 0 | 조회 725 | 2일전
뉴질랜드 이민성(Immigration… 더보기

페이스북 거래 미끼로 납치·강도…오클랜드에서 남녀 2명 체포

댓글 0 | 조회 717 | 2일전
오클랜드 웨슬리(Wesley) 지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