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빌린 후 연락 끊은 낯선 남성 “결국 신원은 확인됐지만…”

타이어 빌린 후 연락 끊은 낯선 남성 “결국 신원은 확인됐지만…”

0 개 1,844 서현

안면이 전혀 없었던 사람을 믿고 비상용 타이어를 빌려주었던 한 의사가 타이어가 돌아오지 않자 빌려갔던 사람의 사진을 공개한 끝에 신원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타이어는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곤경에 처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선뜻 도와주었다가 괜스럽게 마음만 상하게 된 주인공은 크라이스트처치의 링컨(Lincoln) 로드 메디컬 센터에서 가정의(GP)로 일하는 존 스몰리(John Smalley).

 

그가 2주 전쯤 금요일에 일을 마치고 스프레이든(Spreydon) 집으로 막 돌아와 주차장으로 들어섰을 때 한 남성이 찾아와, 엄마를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는데 자신의 차가 펑크가 났다며 차종도 똑같은 도요타 캠리(Camry)이니 비상용 타이어를 빌려줄 수 없느냐고 물었다.

 

스몰리는 당시 그 남성이 믿을만해 보이는 데다가 혹시 모르니까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남성은 주저하는 기색도 전혀 없었기에 별다른 의심도 하지 않고 타이어를 빌려 주었다.

 

그러나 이름 확인의 필요성도 없다고 느꼈던 남성은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결국 스몰리는 이튿날 경찰에 신고했는데, 담당 경찰관은 개인적으로 물건을 주고 받았던 일이므로 며칠간 기다려 보자고 말했다

 

그러나 끝내 더 이상 연락이 없자 결국 스몰리는 인터넷 거래 사이트인 TradeMe에 자신의 타이어가 올라왔는지를 확인한 후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당시 찍었던 남성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175cm 정도의 키에 20대 후반으로 보이고 민소매 티에 청색 짧은 바지를 입었던 남성의 사진은 결국 지역 신문에도 사연과 함께 등장했고, 이를 본 독자들이 남성의 신원이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교외 마을인 앰벌리(Amberley ) 출신의 마이클 와렌(Michael Warren)이라는 제보를 했다.

 

스몰리는 3()까지도 그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편 이 사연과 사진이 실렸던 신문사에서 나서서 와렌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타이러를 빌려갈 당시 찍은 마이클 와렌)

 

인간의 한계에 도전, 인간 승리! 박찬호 풀 아이언맨 완주

댓글 0 | 조회 1,438 | 2016.03.14
뉴질랜드 타우포 아이언맨 대회는 1985년부터 2016년까지 32번째 대회를 개최한 세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기중 하나이다. 보통 철인 3종 경기는 올… 더보기

학습 장애 극복을 위해서는 의식주 해결부터...

댓글 0 | 조회 982 | 2016.03.14
한 교육가가 학습 장애를 방지하고자 한다면 정부는 음식과 적절한 주거에 대한 접근에 촛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유아 교육 저널은 정부의 정책이 학습에서의… 더보기

언덕길 오르던 승용차, 화재로 전소돼

댓글 0 | 조회 1,054 | 2016.03.14
트레일러를 매달고 언덕길을 오르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사고는 3월 13일(일) 오후 3시 30분경 타우랑가의 카이마이 레인지(Kaimai Ran… 더보기

스카이시티 뉴질랜드 배드민턴 오픈대회, 젊고 강력한 팀...

댓글 0 | 조회 2,764 | 2016.03.14
2016 스카이시티 뉴질랜드 배드민턴 오픈 대회는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다.​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초대되어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더보기

해상사고로 얼룩진 주말, 2명 숨지고 한 명은 위중한 상태

댓글 0 | 조회 1,883 | 2016.03.13
각기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3건의 사고로 2명이 익사하고 한 명이 위중한 가운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월 13일(일) 오전 11시경 웍워스(Warkwor… 더보기

시골길에서 양보 의무 무시로 발생한 참변

댓글 0 | 조회 2,752 | 2016.03.13
신호등이 없는 시골길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3월 12일(토) 오후 5시 무렵에 해밀톤 북부에 위치한 고든톤과(Gordonton… 더보기

파티 중 발코니에서 추락해 중상 입은 10대

댓글 0 | 조회 1,232 | 2016.03.13
발코니가 무너지는 사고로 많은 사람이 다쳤던 더니든에서 이번에는 한 남성이 발코니에서 추락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3월 12일(토) 밤 10시 5분에 세인트 존… 더보기

CHCH 주말 밤에 중간 규모 지진 발생

댓글 0 | 조회 1,201 | 2016.03.13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중간 규모(moderate)의 지진이 발생해 주말을 맞은 시민들을 놀라게 했으나 별다른 피해 보고는 없었다. 지진은 3월 12일(토) 밤 11시… 더보기

중국 관광객 여성, 차량 호수로 추락해 사망

댓글 0 | 조회 2,284 | 2016.03.13
중국 출신 관광객으로 알려진 한 여성이 승용차가 절벽으로 추락하는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는 3월 12일(토) 오후 3시 직전에 남섬의 캔터베리 남부 지역의 트와… 더보기

[포토 뉴스] 주말,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클랜드 도메인 풍경

댓글 0 | 조회 3,592 | 2016.03.12
12일 토요일, 오클랜드의 낮 최고 기온은 22도, 밤에는 15도로 기온이 떨어진다.구름이 거의 없이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오클랜드 도메인에는 주말의 여유를 즐기… 더보기

오클랜드 파파쿠라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은...

댓글 0 | 조회 3,163 | 2016.03.12
경찰은 오클랜드 파파쿠라에서 새벽 1시 15분경에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사망한 남성의 이름을 공개했다.그는 26세의 Shon Tyson Wanahi 로 타라나키에… 더보기

다시 섹스 토이 던지려던 여성 제지 당해

댓글 0 | 조회 5,112 | 2016.03.12
와이탕이 데이에 스티븐 조이스 장관에게 섹스 토이를 던져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으나 별다른 벌금 등을 받지 않았던 TPP 반대 활동가 간호사가 다시 비슷한 행동을… 더보기

Zika 바이러스, 성인 뇌 염증 유발 가능성 주장 나와

댓글 0 | 조회 1,119 | 2016.03.12
과학자들은 Zika 바이러스 감염으로 소두증을 가지고 태어나는 위험 이외에 성인에게는 뇌 염증을 일으키게 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프랑스의 연구팀은 81세의 남성이… 더보기

페리로 이동한 오토바이 갱단 막아선 지역경찰

댓글 0 | 조회 2,900 | 2016.03.12
행사에 참석하러 페리를 타고 남섬으로 건너온 오토바이 갱단 단원들을 경찰이 일제히 막아서 검문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헬스 에인젤스(Hells Angels) 오토… 더보기

남부 오클랜드에서 총격사건, 1명 숨지고 1명 크게 다쳐

댓글 0 | 조회 2,137 | 2016.03.12
오클랜드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2명의 20대 남성 중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건은 3월 12일(토) 새벽 1시 15분경에 남부 오클랜드의… 더보기

영아 2명, 선창에서 바다로 추락해 위독

댓글 0 | 조회 1,182 | 2016.03.12
영아 2명이 선창에서 바닷물로 빠져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3월 11일(금) 저녁 7시 50분경에 그레이트 배리어(Great Barrier) 섬… 더보기

카타르 수도 도하로의 직항 비행 노선, 경제 부양 기대

댓글 0 | 조회 970 | 2016.03.12
카타르의 수도 도하로의 직항 노선이 오클랜드에 새롭게 연결되면 경제 부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되고 있다. 올해 12월에 새롭게 선보일 이 항로는 매일 2편씩 운… 더보기

오클랜드 파파쿠라, 총에 맞아 한 명 사망

댓글 0 | 조회 1,096 | 2016.03.12
오클랜드의 파파쿠라에서 총에 맞아 한 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26세의 한 남성이 총에 맞아 미들모아 병원에 이송했으나 사망했고… 더보기

주택 침입자 찾으려 주민 협조 요청한 노스쇼어 경찰

댓글 0 | 조회 2,229 | 2016.03.11
오클랜드의 노스쇼어 경찰이 주택에 침입했던 한 남성을 찾고자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건은 3월 10일(목) 오후 2시 40분경에 글렌필드(Glenfie… 더보기

유치장 탈출했던 20대 “2주 만에 다시 발견된 곳은?”

댓글 1 | 조회 2,289 | 2016.03.11
남섬의 경찰서 유치장에서 달아났던 20대 수배자가 2주 동안 이어진 경찰의 추적 끝에 결국 북섬에서 다시 붙잡혔다. 이하카 카와나(Ihaka Kawana, 22)… 더보기

말 타듯 큰 쥐 올라탄 오클랜드 동물원의 원숭이

댓글 0 | 조회 4,058 | 2016.03.11
마치 말을 타듯 큰 설치류의 등에 올라탄 작은 원숭이의 사진이 촬영돼 공개됐다. 3월 10일(목)에 사육사에 의해 사진이 촬영된 곳은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사진은… 더보기

4WD 트래킹 중 300m 미끄러진 80대 부부

댓글 0 | 조회 1,389 | 2016.03.11
험한 지형을 사륜구동차(4WD)를 몰고 달리는 행사에 참가했던 한 80대 부부가 300여m를 미끄러진 끝에 부인은 숨지고 남편은 큰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3월 … 더보기

오클랜드 공원묘지, 10년 이내 포화 상태에 이를 수도...

댓글 0 | 조회 1,141 | 2016.03.11
오클랜드의 공원묘지가 10년 이내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망자 또한 일년에 8000명에서 2038년에는12,000명으로 증가할 것으… 더보기

1년 안에 전체 농가 25% 농장 포기할 수도...

댓글 0 | 조회 1,368 | 2016.03.11
폰테라가 농가에 지급하는 유가를 올해에만 두 번째로 인하하여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한 농업 전문가는 국내 농가의 1/4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 더보기

공중 화장실 오물이 넘쳐, CHCH 자유 캠핑 허가 취소

댓글 0 | 조회 1,141 | 2016.03.11
크라이스트처치 카운실이 자유 캠핑을 허가한 이후 급격히 증가한 캠핑 인구로 인해 공중 위생 문제가 발생하자 3개월 만에 허가를 취소했다. 카운실은 개인 화장실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