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한꺼번에 익사, 실종되는 비극적인 사고 발생

형제가 한꺼번에 익사, 실종되는 비극적인 사고 발생

0 개 3,149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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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여름 들어 각종 물놀이 사고가 급증해 수상안전 당국이 크게 우려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형제가 한꺼번에 익사하거나 실종되는 참극이 발생했다.

 

사고는 파도타기 해변으로 유명한 기스본 북쪽의 마카로리(Makorori) 해변에서 1 24() 오전 10시경 발생했는데, 당시 다른 친구 한 명과 함께 해변에서 100m쯤 떨어진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던 19살과 23살의 형제가 실종됐다.

 

이 중 형은 실종 30분 후에 사망한 채 발견됐으나 동생은 이튿날 아침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현장에는 사고 당일부터 웰링톤에서 온 전문 잠수부들과 현지의 해안경비대 선박 등이 동원돼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형제는 사고 현장에서 2km 떨어진 캠프장 내 캐러반에서 부모와 함께 머물던 중 참변을 당했는데, 캠프장 관리인은 캠프장에 남아 있던 형제의 엄마가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충격을 받고 기스본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전했다.

 

이 관리인은, 형제의 부모는 기스본 출신으로 꽤 알려진 사람들로서 이 캠프장을 정기적으로 찾던 사람들이었다면서, 참극을 당한 형제들 역시 건장하면서도 조용하고 수줍은 성격을 가진 젊은이들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이 부모가 슬하에 이들 두 아들만 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형제의 아버지가 캠프장 비용을 내겠다고 자신을 찾아왔을 때 돈 받기를 사양하면서 그를 껴안자 아버지는, “우리는 아들 둘 모두를 잃었다고 흐느껴 그와 함께 눈시울을 적셨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또 당일 날씨는 아주 좋았지만 바다에는 강한 너울이 있었다면서, 이번 사고는 아무리 건장한 사람이라도 바다에서는 항상 위험한 일에 맞부딪힐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익사자는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13명이나 되는데, 더욱이 지난주 발표된 ‘Water Safety NZ’ 자료에 따르면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중 뉴질랜드의 익사자 비율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상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마카로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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