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 침투한 쥐들 “어떻게 들어왔을까?”

보호구역 침투한 쥐들 “어떻게 들어왔을까?”

0 개 1,637 서현
imagesLRECGCDS.jpg
imagesF4GQA9U4.jpg
 
철제 울타리 등으로 철저하게 격리된 보호구역에 나타난 쥐들의 침입 경로를 놓고 관계자들이 퍼즐 게임을 했다.

 

문제가 된 곳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있는 리카톤 부시(Riccarton Bush)’ 숲으로 7.8 헥타르 면적의 이 숲은 10년 전 새와 나무 보호를 위해 쥐를 비롯한 설치류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제 울타리가 처졌다.

 

그런데 약 2달 전 보호구역 안에 영구적으로 설치된 미끼통 안의 무독성 미끼들을 누군가 갉아먹은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후 수색을 통해 쥐들이 침입한 것이 확인돼 그동안 대대적인 쥐 소탕 작전이 벌어졌다.

 

이와 함께 공원 관계자들이 쥐의 침입 경로를 찾아내려고 나섰지만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는데, 관계자는 눈이 내렸을 때 일부 나뭇가지가 울타리에 잠시 걸쳐진 틈에 쥐가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외에도 보호구역 내나 인근에 서식하는 올빼미가 자기 새끼들을 위해 임신한 상태의 쥐를 산 채로 물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올빼미의 습성 상 이런 경우는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숲은 시내 주택가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식민지 초기 이민자들이 도착하기 전의 캔터베리 평원의 숲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 땅의 소유자이자 나무 애호가였던 딘스 가문(Deans Family) 1843년 이후부터 숲의 일부를 보존해 왔다.

 

이후 도마뱀과 메뚜기(웨타)를 비롯한 토종 동물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서는 키위를 서식시킬 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지난 2004년에 보호 울타리와 이중 출입구를 설치한 뒤 1년 간에 걸쳐 쥐는 물론 고양이와 포섬 등을 모두 제거했다.

 

4m 간격의 벌초지대를 비롯해 전기가 흐르는 울타리를 설치한 1년 뒤인 2005년부터 이 숲은 유해동물이 없는 보존지역이 됐으며, 이후 벨버드를 비롯한 새들의 낙원이 됨과 동시에 울창한 숲을 이뤄 시민들의 산책길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리카톤 부시의 울타리와 공중에서 본 모습)


주말 밤, 남섬에서 2건의 지진 발생, 별다른 피해는 없어

댓글 0 | 조회 1,913 | 2014.12.13
12월 12일(금) 밤부터 13일(토) 아침 사이에 남섬의 2개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롤레스톤() 인근의 지하 … 더보기

이번 주말,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폭우 대비해야

댓글 0 | 조회 2,286 | 2014.12.13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섬 북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번 주말에 집중호우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13일(토) 오전 현재 기상 당국이 예보한 바… 더보기

테카포 “관광지로 각광 받지만 근로자들은 숙소 떠돌이 신세”

댓글 0 | 조회 1,549 | 2014.12.13
남섬 중부의 테카포(Tekapo)가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정작 이곳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머물 곳이 마땅치 않아 큰 곤란을 겪고 있다. 최근 이… 더보기

올림픽 “호주와 NZ 분산개최는 실현 불가능?’

댓글 0 | 조회 1,738 | 2014.12.13
올림픽을 단일 국가가 아닌 복수 국가에서 분산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안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승인됐지만 뉴질랜드가 호주와 함께 이를 유치하는 것… 더보기

하늘에 등장한 산타클로스와 요정들

댓글 0 | 조회 1,759 | 2014.12.13
지난 12월 10일(수), 에어뉴질랜드의 국내선 여객기를 타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인버카길로 향하던 승객들은 뜻밖의 선물에 비행 내내 들뜬 시간을 보냈다. 그것은 … 더보기

남섬 테카포 호수의 선한 양치기 교회와 양몰이 개 동상

댓글 2 | 조회 4,289 | 2014.12.13
뉴질랜드 남섬의 테카포 호수, 길이 178㎞ 너비 5.5㎞ 면적 95㎢ 최대수심 190m로 길쭉한 모양의 이 호수는 깊은 계곡이 빙하의 퇴적물로 막혀서 생겼습니다… 더보기

유아원에서 알코올에 취한 채 귀가한 4살짜리 여아

댓글 0 | 조회 2,674 | 2014.12.12
겨우 4살 밖에 안된 여자 어린이가 유아원에서 알코올에 취한 채 집으로 돌아와 병원으로 실려가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2월 8일(월)… 더보기

교도관 2명이나 제압하고 탈출한 재소자

댓글 0 | 조회 1,891 | 2014.12.12
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 남자 재소자가 교도관들을 제압하고 탈출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12월 11일(목) 밤 8시경 북섬 서해안 도시 왕가누이의 왕가누이 병원… 더보기

길거리 고양이 “도태 or 중성화 수술? 어떤 게 정답일까?”

댓글 0 | 조회 1,765 | 2014.12.12
국내의 환경 생태적 문제의 하나로 오래 전부터 대두된 길거리 고양이의 처리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다시 일어났다. 12월 12일(금)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의… 더보기

무주택 서민들 “마이홈 꿈 버리지는 않았지만…”

댓글 0 | 조회 2,032 | 2014.12.12
많은 사람들이 내집을 갖는 꿈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무주택자 다섯 중 한 명이 평생 세입자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고 답한 설문조사가 나왔다. 이 같은 설문조사는 ‘웨… 더보기

크리스찬 여성을 이용하는 온라인 테이트 사이트 주의...

댓글 0 | 조회 1,705 | 2014.12.12
사기꾼들이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크리스찬 여성들의 이점들을 이용하고 있다. 경찰은 catholic-dating-dot-com 과christian-datin… 더보기

6자리 수치의 봉급 받는 공직자의 수 700 명 이상 늘어

댓글 0 | 조회 1,434 | 2014.12.12
6자리 수치의 봉급을 받는 공직자의 수가 작년부터 700 명 이상 늘며 불어났다. 국가 공무원 위원회는 $470,000 이상을 수령하는 세 명의 최고 공직자와 함… 더보기

학생 융자금액 늘어나고 상환 기간은 더 오래 걸리고....

댓글 0 | 조회 1,569 | 2014.12.12
대학 학비를 융자받고 있는 학생들은 학비가 오르면서 융자금액도 늘어나고 있으며, 또 학교를 마치고 외국으로 유학을 가능 경우 이 융자금액을 상환하는 데에 걸리는 … 더보기

모바일 전화기 수거 운동으로 2백만 달러 기금 마련...

댓글 0 | 조회 1,184 | 2014.12.12
스타쉽 어린이 병원의 모바일 전화기 수거 운동으로 백만 대가 넘는 수의 못쓰거나 안쓰는 전화기들이 수거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2백 3십만 달러의 기금이 스타쉽 에… 더보기

이번 크리스마스 체리 공급 부족..

댓글 0 | 조회 1,368 | 2014.12.12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체리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체리 생산지인 센트럴 오타고의 농부들은 체리 수확에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야 하는데 올해는 봄 날씨… 더보기

살균 처리되지 않은 우유, 각별히 주의...

댓글 0 | 조회 1,520 | 2014.12.12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호주에서의 어린이가 살균 처리되지 않은 우유를 마시고 사망한 사고 이후 살균 처리되지 않은 우유에 대하여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 더보기

떠돌이 고양이 수 급격히 늘어나...

댓글 0 | 조회 1,004 | 2014.12.12
수의사 연합은 떠돌이 고양이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므로 고양이의 안전과 야생 생태계를 위한 긴급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이 대책에는 반드시 … 더보기

Lake Wanaka 의 12월 풍경

댓글 0 | 조회 1,507 | 2014.12.12
길이가 45km에 달하는 와나카 호수는 뉴질랜드 남섬의 유명한 호수 중 하나로 깨끗한 물 아래로 자잘하고 매끈한 돌들이 훤히 보입니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맥… 더보기

남섬 8번 Highway 길가에 만발한 야생화 Lupines or Lupin

댓글 0 | 조회 1,926 | 2014.12.12
휴가 계절인 12월, 뉴질랜드 남섬의 8번 Highway 의 쭈욱 뻗은 도로길을 따라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 있습니다. 마치 그 곳을 찾은 사람들을 반갑게 맞… 더보기

해밀턴 경찰 “팔뚝에 물린 상처 난 범인을 찾아라”

댓글 0 | 조회 1,715 | 2014.12.11
야간에 해밀턴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젊은 여성을 공격했던 범인의 모습이 담긴 보안 카메라의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2월 3일(수) 밤 8시 무렵, 해밀턴 시내 … 더보기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소음 “회사 측 잘못 없다”

댓글 0 | 조회 1,309 | 2014.12.11
풍력발전소의 소음을 놓고 발전회사와 해당 지역 시청이 맞붙은 재판에서 법원이 일단 발전회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NZ Windfarms사’는 북섬의 파머스톤 인근… 더보기

윌리엄 왕자 ”상어 지느러미 운반 금지한 Air NZ 칭송”

댓글 0 | 조회 1,840 | 2014.12.11
영국 윌리엄 왕자가 에어뉴질랜드 항공이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해 상어 지느러미(shark fins) 운송을 전면적으로 금지한 조치를 높게 평가했다. 12월 9일(화… 더보기

명예훼손으로 키 총리에게 거액의 소송 건 프리랜서 기자

댓글 0 | 조회 1,647 | 2014.12.11
지난 2011년 총선을 2주일 앞두고 오클랜드의 한 카페에서 존 키 총리와 존 뱅크스 당시 ACT당 대표와의 대화를 녹음했던 프리랜서 카메라맨이 총리를 상대로 거… 더보기

최상위층 부자들 중 일부 전혀 세금 내지 않고 있어..

댓글 0 | 조회 1,734 | 2014.12.11
뉴질랜드에서 최상위층 부자들 중 일부는 전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RD는5천만불 이상의 자산을 가진200명을 조사하였는데 그 중46.5%는 … 더보기

코러스 인터넷 코넥션 사고로 인터넷 불통....

댓글 0 | 조회 1,391 | 2014.12.11
일부 오클랜드 시민들은 코러스 인터넷 코넥션 사고로 인하여12시간 정도를 인터넷 브로드밴드의 서비스 없이 지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러스는 지난 화요일 오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