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포병용 포탄이 발견돼 군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해 이틀 만에 이를 처리했다.
불발탄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외곽 항구인 리틀톤 인근의 리틀 포트 쿠퍼에서 3월 20일(목) 발견됐으며, 포탄이 발견되자 군이 출동해 하루 밤 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을 금지시킨 후 이튿날 오전에 육군 폭발물처리반이
나서서 이를 안전하게 폭발시켰다.
육군의 군용 보트들이 출동한 가운데 포탄은 발견된 장소에서 폭발 처리됐으며 처리 과정에서 부상자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인근 지역에 대한 수색에서도 또 다른 포탄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육군 폭발물처리반의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