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의 삶은 특정 시기에만 가능한 경험이 아니다.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떠나는 경우도 있지만, 은퇴 이후 새로운 나라에서 인생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원격 근무 환경이 확대되면서, 젊은 직장인들도 커리어를 유지한 채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이 점점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에 여행 전문 매체와 전문가들은 2026년 기준, 청년층이 살기 좋은 해외 도시 8곳을 선정했다. 공통적으로 비용 대비 삶의 질, 원격 근무 환경, 외국인 커뮤니티 형성 여부 등이 주요 기준으로 꼽혔다.
1. 태국 치앙마이
태국은 2025년 ‘올해의 여행지’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높은 국가다. 특히 치앙마이는 원격 근무자와 창업가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도시로, 2024년 도입된 디지털 노마드 비자(DTV)로 매력이 더욱 커졌다.
월세는 약 500달러 이하로 저렴하며, 음식과 생활비 부담이 낮고 외국인 커뮤니티도 활발하다. 동남아 주변 국가로 이동도 쉽다는 점에서 가성비 높은 해외 생활지로 평가된다.
2.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는 높은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기회와 삶의 질의 균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의료 시스템과 사회 인프라, 자연 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며, 특히 전문직 일자리 기회가 풍부하다.
다만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대료는 단점으로 꼽힌다.
3. 아일랜드 더블린
더블린은 비교적 높은 임금 수준에 비해 생활비가 낮은 편으로 평가된다(월 약 1,210달러, 주거비 제외).
글로벌 IT 기업들이 밀집한 기술 허브로 취업 기회가 풍부하며, 대중교통과 의료 서비스도 우수하다. 다만 날씨는 단점으로 지적된다.
4. 베트남 다낭
다낭은 치앙마이에 이어 떠오르는 신흥 도시다. 저렴한 생활비(월 약 423달러), 아름다운 해변,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인구가 강점이다.
영어 사용 환경도 점점 개선되고 있어, 스타트업이나 IT 프로젝트에 적합한 도시로 평가된다.
5. 태국 방콕
방콕은 낮은 물가와 높은 생활 만족도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다. 유럽 주요 도시 대비 절반 수준의 임대료와 저렴한 생활비로, 프리랜서나 창업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도 활발해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하다.
6. 불가리아 반스코
반스코는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하이킹이 가능한 도시로, 연중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하다.
월세는 300~600유로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며, 코워킹 공간과 네트워킹 환경도 잘 구축돼 있다. 최근 디지털 노마드 비자 도입과 유로화 채택도 긍정적 요소다.
7.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남미에서 가장 자유롭고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는 우루과이의 수도다.
생활비는 인근 국가보다 다소 높지만, 치안과 안정성이 강점이며 외국인 거주 지역도 잘 형성돼 있다. 해변과 인접해 생활 환경도 쾌적하다.
8. 포르투갈 리스본
리스본은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 풍부한 외국인 커뮤니티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 기준으로는 비교적 생활비가 낮지만, 도심 임대료는 높은 편이다. 원격 수입이 있는 디지털 노마드에게 특히 적합한 도시로 평가된다.
Source: travelandlei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