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주요 은행인 BNZ가 6개월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를 인하하는 한편, 4년·5년 장기 고정금리는 인상했다.
1News에 따르면 BNZ는 6개월 고정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해 4.49%로 조정했다. 반면 4년 고정금리는 0.26%포인트 인상해 5.55%, 5년 고정금리는 0.40%포인트 인상해 5.69%로 올렸다. 이번 금리 조정은 오늘부터 즉시 적용된다.
BNZ는 주택 자산 대비 대출 비율(LVR)이 80%를 초과하는 차주의 경우, 저(低)자본금리 프리미엄(low equity interest rate premium)이 추가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트팩(Westpac)은 지난주 대부분의 표준·우대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동시에 6개월 고정금리는 인하했다. 웨스트팩은 이 같은 조정이 최근 자금 조달 비용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NZ도 1월 초 변동금리(floating)와 유연형(flexible)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다음 기준금리(OCR) 결정은 2월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는 안나 브레먼(Anna Breman) 신임 총재 취임 이후 첫 결정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