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밤, 오클랜드 헨더슨 밸리에서 4명의 청소년이 도난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스완슨의 윌리엄 월뱅크 크레센트에서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의 이글 헬리콥터가 빠르게 도난 차량을 발견해 현장 대원들에게 실시간 위치를 전달했다. 차량은 일시적으로 스파이크 타이어를 뚫고도 계속 주행하다가 캔디아 로드에서 멈춰서 4명이 즉각 체포됐다.
와이테마타 서부 지역 예방 담당 대행관인 닉 솔터(Acting Inspector Nick Salter)는 “모든 경찰관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며 “실시간 정보 공유 덕분에 빠르게 대응해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솔터 대행관은 “이번 사건은 시민들에게 차량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킨다”며 “차량은 반드시 잠그고, 가능하면 도로 외부에 주차하고, 스티어링락이나 엔진 임모빌라이저 등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차량 내 귀중품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특히 외부에 차를 주차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세 청소년은 내일 와이타케레 유스 법원에서 불법 차량 진입 혐의로 출석한다. 나머지 13~15세 청소년 3명은 유스 에이드 서비스에 넘겨졌다.
경찰은 “차량 주변에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면 즉시 111로 신고하거나, 사후에는 105, 익명 신고는 크라임토퍼스(0800 555 111)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