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블록하우스 베이 인터미디엇(중학교)에서 발생한 야간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신속하게 대응해 도난당한 노트북 3대를 회수했다. 사건은 21일 밤 10시경 학교 알람이 울리면서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교실 일부가 털린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글(경찰 헬리콥터)을 신속히 투입해 용의자 2명이 인근에서 도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견추적팀이 곧바로 냄새를 추적해 용의자 중 한 명을 검거했고, 이 용의자는 노트북 3대가 든 가방을 소지한 상태였다. 노트북은 모두 학교로 반환됐다.
오클랜드 시티 웨스트 구역 책임자 가이 볼드윈 선임경위는 “특히 학교와 같이 중요한 곳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경찰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거된 17세 남성은 청소년지원팀에 넘겨졌으며, 다른 한 명의 용의자도 수사 중이다.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은 경찰 온라인, 혹은 전화(105, 사건번호 250922/5751)로 신고할 수 있다. 익명 제보는 크라임스톱퍼스(0800-555-111)를 통해 가능하다.
출처: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