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링턴에서 토요일 저녁 두 대의 상업 항공기를 향해 위험하게 레이저를 사용한 사건과 관련해 30대 남성이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사건은 오후 6시 45분경 항공 교통 관제소로부터 웰링턴 공항 착륙 준비 중인 비행기에 레이저가 조준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5분 후 두 번째 비행기에서도 레이저 조준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사건이 스톡스 밸리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해당 지역에 있던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해 10분 안에 레이저를 소지한 용의자를 발견해 구금했다.
경찰은 공항 주변에서의 레이저 조준 행위가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거듭 경고하며,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자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9월 22일 헛밸리 지방법원에 관련 혐의로 출석할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