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가 겨울을 지나 봄으로 접어들면서, 경찰은 트램핑과 사냥에 나서는 이들에게 올바른 장비를 챙길 것을 당부했다.
알렉스 시미스터 형사경감은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훌륭한 야외 활동 공간을 갖고 있지만, 산속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적절한 장비를 꼭 챙기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돌아올 시간을 알려주며, 위치추적기나 통신 장치를 소지하라. 위치추적기는 10달러 정도면 대여가 가능하다.”
일부 최신 스마트폰은 위성통신이 가능하지만, 사전에 설정해야 한다.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트램퍼와 사냥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비극적인 사고는 없어야 한다”고 시미스터 경감은 강조했다. “경험 많은 사람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산 안전 규칙 5단계를 준수해야 한다.
1.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라.
경로 정보와 본인의 체력, 경험을 확인하여 적합한 코스를 고른다.
2.날씨를 파악하라.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 시 계획을 수정한다.
3.따뜻한 옷과 여분의 음식을 챙겨라.
갑작스러운 악천후나 예상치 못한 야간 노숙에 대비한다.
4.여행 계획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공유하라.
개인 위치추적기(beacon)는 생명줄과 같다.
5.자신과 동료를 잘 돌보라.
충분히 먹고, 쉬고, 동료와 함께 움직이며 결정한다.
구조 신호기는 자연보호국 방문 센터와 야외활동 장비점에서 하루 10달러에 대여할 수 있다. 구매한 경우 beacons.org.nz에 반드시 등록하자.
자세한 야외안전 정보와 영상은 Know Before You Go - AdventureSmart에서, 여행 계획은 뉴질랜드 산악안전위원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