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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중단되었던 오클랜드와 코로만델을 잇는 페리 서비스가 새로운 운영사에 의해 오는 10월부터 다시 운행된다.
이 구간의 페리는 10월 24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며, 금요일 저녁과 토·일요일에 하우라키만을 가로질러 약 2시간 걸리는 여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요가 늘어나면 운항 횟수를 더 늘리기로 했다.
운영사 익스플로어 그룹(Explore Group)의 대표 윌리엄 굿펠로우는 풀러스(Fullers)가 2022년 여름 서비스 중단 이후 생긴 공백을 이번 노선이 메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티리티리 마탕이(Tiritiri Matangi)에서 동쪽의 맨오워(Man O’ War), 와이헤케(Waiheke), 로토로아 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온 만큼 코로만델은 자연스러운 다음 목적지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코로만델 페리는 금요일 오후 4시 45분에 오클랜드 Viaduct Harbour에서 출발해 오후 6시 45분에 코로만델의 Hannaford's Wharf에 도착하며, 도착 후에는 버스가 승객들을 코로만델 타운으로 연결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에 오클랜드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코로만델 Hannaford's Wharf에서 오클랜드 Viaduct Harbour로 향하는 페리는 금요일에는 저녁 7시 출발, 토요일은 낮 12시와 오후 5시 35분, 일요일에는 오후 1시 45분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왕복 기준 성인 $135, 어린이 $67.50이며, 휘티앙아까지 연장 이동할 경우 성인 $185, 어린이 $92.50가 된다.
코로만델-콜빌 상공회의소는 이번 복귀 소식에 지역사회, 사업자, 방문객 모두에게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템즈 코로만델 카운슬의 경제개발 담당자 미치 킹은 지역사회가 수년간 오클랜드–코로만델 페리 재개를 기다려왔다며, 지역 환대 산업에 매우 중요한 연결망이었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