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금)은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들의 가족을 지원하는 한편 암 연구 및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자금을 모금하는 ‘대포딜 데이(Daffodil Day)’이다.
매년 ‘암 협회(Cancer Society)’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거리 곳곳에서 노란색의 나팔수선화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기금을 모으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27일과 29일에도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기부 행사를 통해 모금이 진행되며, 메인 스폰서인 ANZ 은행과 협회(https://daffodilday.org.nz/)를 통한 온라인 모금에도 동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뉴질랜드 국민 3명 중 한 명은 일생을 지내면서 각종 암에 걸리며, 모인 돈은 암 환자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치료받는 동안 무료 간호 지원, 상담, 치료소까지의 교통, 숙박 등의 서비스를 받도록 돕는다면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