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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약 8,000명에게 잘못된 벌금 납부 문자가 발송되었다고 확인했다.
해당 문자에는 '금액 $135.00(Amount $135.00)'라는 문구와 함께 법무부 은행 계좌번호, 벌금 참조 번호, 수신인의 성이 적혀 있었다.
법무부는 이 문자가 8월 25일 월요일 오후에 발송되었으며, 일부 사람들은 같은 문자를 최대 8번까지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전국 서비스 관리 책임자인 트레이시 배글리는 가끔 실제로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약 8,000명에게 잘못된 문자가 전달되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잘못된 문자로 인해 돈을 낸 사람이 있을 경우, 전액 환불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배글리는 혼란이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것은 아니며,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5일 월요일에 해당 문자를 받은 사람은 삭제하면 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확신이 들지 않으면 콜센터(0800 434 637)로 문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실제 벌금 고지인지 혼동하며 불안해했다.
법무부는 법원 벌금이나 경찰 속도 위반 벌금, 시청 주차 위반 벌금 등 기한 내에 납부되지 않은 각종 벌금을 징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오류는 단순 시스템 문제로 확인되었으며, 법무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