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의 오르내림과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번 뉴스 헤드라인에 흔들려 재정 계획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프랜시스 쿡 금융 저널리스트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벗어나는 법을 제안한다.
뉴스에 즉각 반응하지 말라
뉴스 사이클에 기반한 돈 관리는 결국 파산과 번아웃, 정신적 피로만 남게 된다. 하지만 뉴스 자체가 무용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소문과 불안에 휩쓸려 섣불리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예기치 못한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재정 계획의 세 가지 원칙
1.기본 생활비 보호
집, 식량, 교통, 공과금 같은 필수 비용은 반드시 확보하라.
·집을 소유했다면 모기지 일부는 고정금리로 락인해 금리 급등 위험에 대비하고, 일부는 변동금리로 인한 금리 인하 이득도 노려라.
·임대 시에는 최소 3개월치 생활비를 비상금으로 확보하라. 자영업자는 6개월치 마련이 권장된다.
·자녀가 있다면 소득 보장이나 사망 보험 가입을 검토해 가족이 보호받도록 하라.
2.자동화 시스템 구축
저축, 투자, 빚 상환을 자동화하라.
·급여일 다음 날 저축이 자동 이체되도록 설정하는 것부터, KiwiSaver 등 투자계좌 충전, 부채 상환 계획 실행까지 의지와 무관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재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과도한 감정적 반응도 줄일 수 있다.
3.유연한 계획 조정
·연 1~2회 정도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큰 변화가 있을 때만 전략을 재조정한다.
·이자율 하락 시 모기지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물가 상승 시 예산을 조절하며 생활 필수품을 계획적으로 구매하라.
·매일 주식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감정 분리로 현명한 판단
돈과 감정은 섞이지 않아야 한다. 두려움, 흥분 등 감정은 대개 잘못된 결정으로 이끈다.
투자 잔고, 뉴스 알림 등을 과도하게 확인하지 말고,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저축액이나 부채 감축에 관심을 집중하라.
큰 변화에는 주의 깊게 대응하라
·단발성 인플레이션 수치에는 급하게 대응하지 마라.
·세법 변경 등 재정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사건에는 신속히 대응하고 계획을 재점검하라.
·헤드라인은 점수판 변화일 뿐, 경기 규칙이 바뀌는 경우에만 대응 필요하다.
사례: 첫 주택 구입자와 주택 소유자
·첫 집 구입자는 높은 이자율 속에서도 저축을 자동화하고, KiwiSaver에서 정부 매칭 지원을 최대한 받으며 긴급자금을 마련했다.
·집값 하락 뉴스에도 당황하지 말고 계획대로 저축과 투자를 계속하라.
·주택 소유자는 모기지 일부를 고정, 일부를 변동으로 유지하다가 금리 인하 시 변동분 절감액을 원금 상환에 활용한다.
요약하면, 중요한 것은 금융 뉴스에 과민 반응하지 않고, 필수 생활비를 확보하며, 자동화를 통해 꾸준히 저축과 투자하고, 필요할 때만 계획을 수정하는 일이다.
이렇게 하면 경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재무 기반을 가질 수 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