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블레넘으로 향하던 에어뉴질랜드 항공편 NZ5509가 비행 도중 시스템 이상 알림이 발생해 뉴플리머스 공항으로 우회 착륙했다.
에어뉴질랜드의 수석 안전 책임자인 네이선 맥그로는 조종사들이 비행 중 항공기 시스템 경보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일요일 오후 12시 38분경 뉴플리머스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비상 대응 요원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대기했다.
맥그로우는 정비팀이 항공기를 점검한 뒤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승객들이 최종 목적지까지 가능한 한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회사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RNZ은 해당 문제를 전기적 문제 가능성으로 전하며, 항공사가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헤럴드 역시 시스템 알림이 원인이었다고 전하면서, 승객들은 큰 위험 없이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1News는 착륙 당시 긴급 서비스 인력이 대기했지만 실제로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승객들의 협조와 인내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우회 착륙한 비행기를 정비팀이 점검을 진행했고, 점검이 끝난 후에야 항공기는 다시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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