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곳의 주요 은행이 1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4.79%로 낮추었다. 한 경제 전문가는 금리가 더 내려갈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초 ANZ와 BNZ가 1년 특별금리를 이 수준으로 인하했으며, 여기에 키위은행(Kiwibank)이 동참했다.
키위은행은 1년 금리 인하와 함께 ▲2년 고정금리를 4.89%(ANZ와 동일) ▲6개월 금리를 5.09%로 낮추었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 수석 예측가 가레스 키어넌(Gareth Kiernan)은 “시장은 이미 기준금리(OCR) 2회 추가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다”며 “따라서 준비은행(RBNZ)이 이런 조치를 취해도 고정 모기지 금리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번째 기준금리 인하가 거의 확정되는 시점이 되면, 시장의 확실성이 높아져 1년 금리가 추가로 5~10bp(0.05~0.1%p)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 주 통화정책성명(MPS)에서 더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낮은 OCR 경로가 제시돼 기준금리가 2.5%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시사한다면, 향후 스왑금리와 고정 모기지 금리에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키위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도 10~15bp 인하했다.
·금리가 최고점이었을 때, 1년 만기 신규 특별금리 평균은 7.3%였다.
·30년 상환, 50만 달러 대출 시 주당 상환액은 약 $791.
·금리가 4.79%일 경우 주당 $605로 약 $186 절감된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