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랩의 피터 벡 대표는 지구의 측지선을 관측할 수 있는 공 모양의 물체를 대기권에 띄웠으며, 밤에 반짝이는 이 물체를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1 미터 직경의 카본 화이버 공 모양의 “휴매니티 스타”는 디스코 데크의 조명 기구와 같은 모양으로, 빛을 반사할 수 있도록 65면체 파넬로 밤 하늘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벡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인공 별인 휴메니티 스타를 보면서 우주에서의 미약한 존재인 지구를 이해하고, 지구의 존엄성과 지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발사하였다고 전했다.
휴매니티 스타는 90분 마다 지구 궤도를 돌며 지구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 아직 지구 궤도에 정착을 하지 못한 상태로 뉴질랜드에서는 2월 말 정도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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