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예수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로 타협을 한 것으로 국회의장이 밝혔다.
지난 해 임명된 트레버 말라드 국회의장은 첫 번째 한 일로 변경된 내용의 기도문을 읽으면서, 어제 첫 회의를 시작하였다.
말라드 국회의장은 변경된 내용의 기도문을 읽으면서, 예수는 크리스챤과 관련이 있지만, 모든 종교들을 포용할 수 있는 보다 큰 의미의 기도문으로 변경되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은 아직 기도문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국회의원들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종교적인 내용을 넘어선 기도문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밝혔다.
어제 첫 회의가 있었던 웰링턴 국회 의사당 앞에는 4백 여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이에 반대하는 집회와 기도를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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