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줄기 사라진 주택가 개울들, 원인 놓고 엇갈린 견해

물줄기 사라진 주택가 개울들, 원인 놓고 엇갈린 견해

0 개 1,773 서현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내 주택가를 관통하는 작은 개울들이 말라붙어 그 원인을 놓고 주민들과 관할 환경청, 전문가들 사이에 논쟁이 일고 있다.

 

와이미이리(Waimairi) 개울과 와이-이티(Wai-iti) 개울이 대표적으로 이들 개울들은 펜달톤 등 고급 주택가를 관통해 에이본강으로 흐르는데, 점점 수위가 낮아지더니 급기야 몇 달 전부터는 아예 물줄기가 사라져버렸다.

 

물줄기가 말라버린 개울에는 빈 맥주캔과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와 함께 죽은 장어가 썩어가고 있으며 어쩌다 조금 남은 물웅덩이는 모기들이 들끓는 서식처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변화를 놓고 관계 당국은 최근 2년 동안 이어진 가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여기는 반면 일부 주민들은 지나친 관개작업 등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원천수가 바닥나면서 발생한 일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근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한 주민은 이렇게 개울 바닥이 완전히 말라버린 적은 보지 못했으며 주변의 많은 주민들의 원천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쩌다 비가 와도 탁한 물만 흐르곤 한다고 실상을 전했다 

 

이 개울들에는 과거에는 많은 장어와 송어들이 서식했으며 와이마이리 개울은 일부 주민들이 식용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기도 했는데, 이제 식용은커녕 아예 물줄기가 말라버려 개울 아닌 통로가 됐다

 

한 전문가는 캔터베리 환경청(E-Can)의 시책을 믿지 못한다면서, 이처럼 개울물이 마른 주원인은 캔터베리 평원 일대에서 이뤄진 무분별한 관개작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환경청 관계자는 관개작업이 수위를 낮추기는 하지만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이번 경우는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그 중에서도 겨울에 계속된 강수량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환경청은 허가를 받은 양 이상으로 지하수나 표층수를 퍼올리지 못하게 항상 감독하고 있으며 와이미아리 개울을 비롯한 시내의 하천들 역시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스쇼어 일부 지역 정전,7시경 복구

댓글 0 | 조회 1,202 | 2016.03.19
약 1,340 가구의 오클랜드 노스쇼어 주택들이 오늘 오후 정전되었다. 정전된 지역은 Birkdale 구역으로 전기가 나간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 더보기

이 남성을 아는 분은 신고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356 | 2016.03.19
오클랜드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에 나온 남성을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월 8일 오클랜드의 한 아파트에서 이른 시간에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이… 더보기

바다에서 오클랜드 시티를 감상하며~Ports of Auckland Boat Tou…

댓글 0 | 조회 1,631 | 2016.03.19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시간 동안 보트를 타며 바다 위에서 오클랜드 시티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어른은 $5 이고 16세… 더보기

오클랜드 국제 문화 축제, 20일 열려

댓글 0 | 조회 1,117 | 2016.03.19
20일, 오클랜드 마운트 로스킬에 위치한 War Memorial Park (13 May Road, Mt Roskill, ) 에서는 오클랜드 국제 문화 축제(Auc… 더보기

특별한 외출,성베드로 학생들 갤러리 아트 체험

댓글 0 | 조회 1,920 | 2016.03.19
19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클랜드 아트 갤러리 옆길에는 버스 한 대가 정차해 30여 명이 하차했다. 성 베드로 학생들이 갤러리 투어 겸 아트 체험 행사에 … 더보기

1번 모터웨이 남쪽 방향 Ellerslie 구간 오늘밤 폐쇄

댓글 0 | 조회 1,452 | 2016.03.18
오늘 오전 대형 트레일러가 부딪친 펜로즈 로드 다리의 응급 복구 작업을 위해 오늘밤 이 구간이 폐쇄될 예정이다.밤 12시부터 토요일 새벽 6시까지 폐쇄되는 모터웨… 더보기

SH2 Rimutaka Hills 트럭 사고로 도로 폐쇄

댓글 0 | 조회 1,380 | 2016.03.18
트럭 충돌 사고로 웰링턴의 주요 도로 중 하나가 폐쇄되었다.수도 웰링턴과 와이라라파를 잇는 SH2의 Rimutaka Hills 구간이 교통 차단되었다.도로교통청에… 더보기

혹시 전동 공구를 도둑맞았다면...

댓글 0 | 조회 1,973 | 2016.03.18
오클랜드 경찰은 지난 주 오클랜드 서쪽 지역에서 영장 발부해 도난물품인 전동 공구들을 압수했다.오클랜드 경찰은​도난 물품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려서 주인이 찾아가… 더보기

포획한 야생마, 입양할 주인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1,686 | 2016.03.18
한 야생마 구조재단 (Kaimanawa Heritage Horse)은 포획한 야생마를 입양할 주인을 찾고 있다. 2년에 한번씩 시행되는 Kaimanawa 지역의 … 더보기

국내 경제, 지속적인 성장세

댓글 0 | 조회 809 | 2016.03.18
국내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특히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GDP 증가는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높아서 지난해 4/4 분기 동안 거의 1%가… 더보기

개들 덕분에 일찍 발견돼 목숨 구한 목장 인부

댓글 0 | 조회 1,272 | 2016.03.18
목장의 외따로 떨어진 지역에서 사륜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던 남성이 데리고 있던 개들의 도움으로 일찍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3월 18일(금) 이른 아침에… 더보기

한 투발루 남성의 기후난민 이민신청이 기각돼

댓글 0 | 조회 1,776 | 2016.03.18
한 투발루 남성의 기후난민 이민신청이 기각되었다.25세 남성은 기후 변화로 인해 투발루에는 마실 물이 부족하고 사회적 여건과 경제가 침체되어 있으며 가족이 살기에… 더보기

40대 남성 찾는 오클랜드 헨더슨 경찰서

댓글 0 | 조회 2,051 | 2016.03.18
오클랜드의 헨더슨(Henderson) 지역 경찰이 실종된 40대 남성을 찾으면서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윌헬무스 ‘빌’ 스타이젠(Wilhelmus 'Bi… 더보기

“깎은 잔디, 장기간 차고에 방치하면 불 난다?”

댓글 0 | 조회 2,120 | 2016.03.18
깎여진 잔디가 실린 채 차고에 보관되어 있던 잔디깎기(lawnmower)에서 불이나 차고 내부가 전소됐다. 화재는 3월 16일(수) 아침 7시 30분경에 남섬 북… 더보기

Greenlane 교통사고, 1번 모터웨이 남쪽 방향 정체 심각

댓글 0 | 조회 1,253 | 2016.03.18
오클랜드 남쪽 방향 1번 모터웨이 Greenlane 출구 인근의 Penrose Road Bridge 아래에서의 교통 사고 여파로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 Mt We… 더보기

이 강아지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댓글 0 | 조회 2,490 | 2016.03.18
위 사진의 강아지의 이름은 Heidi이며2~3개월된 여자 강아지이다. 마스티프와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사이에서 태어난이 작은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에게… 더보기

주차관리원에게 BB건 쏜 철없는 10대들

댓글 0 | 조회 1,296 | 2016.03.18
시청 소속의 나이든 주차관리원에게 BB건을 쏴댄 철없는 10대 청소년들이 법정에 섰다. 이들은 지난 3월 1일(화) 오후 3시 45분경 남섬 동해안의 도시인 티마… 더보기

전망대 망가트린 반달리즘에 분노하는 주민들

댓글 0 | 조회 1,398 | 2016.03.18
지역의 중요한 관광시설인 전망대 일부를 망가트린 반달리즘에 대해 블러프(Bluff) 지역의 주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블러프는 남섬 최남단에 있는 작은 마을로 … 더보기

2016년 헬스NZ배 한인 배드민턴대회 4월 16일 개최 예정.

댓글 0 | 조회 1,311 | 2016.03.18
재뉴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재뉴 대한베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헬스NZ배 한인 배드민턴대회가 4월 16일(토) 오후 4시 Waitekere Badminton… 더보기

오클랜드 예술제에 한국 작품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호평 받고 있어...

댓글 0 | 조회 1,352 | 2016.03.18
2016년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Auckland Art Festival에서 LG아트센터에서 만든더코러스;오이디푸스(THE CHORUS; OEDIP… 더보기

그림 속 주인공은 "민지", 민지가 꿈꾸는 세계

댓글 0 | 조회 2,192 | 2016.03.17
오는 4월, 두 명의 한국 자폐 청소년, 갤러리 전시회를 열다.오는 4월에 두 명의 한국 자폐 청소년, 백민지와 앤드류 홍이 프랭클린 아트 센터 커뮤니티 갤러리에… 더보기

10대 소년의 목숨을 구한 헬멧

댓글 0 | 조회 2,157 | 2016.03.17
한 10대 소년이 자전거를 타던 중 길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으나 헬멧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지역 경찰이 밝혔다. 와이카토 경찰은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3월 17… 더보기

대낮에 오클랜드 보석상 턴 강도의 영상 공개돼

댓글 0 | 조회 1,883 | 2016.03.17
오클랜드에서 한창 영업 중인 보석상에 들어와 직원을 위협하고 귀금속을강탈해간 강도를 잡기 위해 경찰이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은 지난 3월 15일(화) 오전… 더보기

바람 타고 바다 건너온 호주산 대형 거미

댓글 0 | 조회 4,526 | 2016.03.17
넬슨 인근 마푸아(Mapua)에 사는 한 가족은 최근 정원 한 편에 쳐진 거미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 이유는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대형 거미가 황금… 더보기

넬슨 항구에 모습 드러낸 초호화요트

댓글 0 | 조회 3,144 | 2016.03.17
시가 2천만 달러가 넘는 호화요트(superyacht) 한 척이 3월 16일(수)에 남섬 북단의 넬슨 항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50m에 헬리콥터까지 싣고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