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카운실은 도로 정체와 혼잡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그 해결책으로 모터 웨이 사용료를 징수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시민들은 연 평균 160시간의 4주 정도 근무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고 있지만,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카운실의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의 교통 체증은 보통 시간대에 비하여 50% 이상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20번 국도와 16번을 연결하는 터널이 개통되면서 약간 개선되었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걷잡을 수 없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주택 가격과 구직난, 교육 등의 이유와 교통 정체 현상으로 오클랜드를 떠나 지방 도시로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클랜드 카운실은 시간대와 구역별로 3단계로 나누어 모터웨이 사용료를 징수할 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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