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정치판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가 매물로 나왔지만, 국민당에서는 그 일을 맡을 적절한 인물이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까지 56명의 당내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확인하였던 빌 잉글리쉬 국민당 당수는 어제 2주 이내에 당수직에서 사임한다고 갑작스런 발표를 하였으나, 그 후임자에 대한 내정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아 혼선이 예상되고 있다.
전 존 키 총리가 물러날 때에는 빌 잉글리쉬 현 당수가 후임자로 내정되어 있어, 당정의 변화와 무리없이 국민당을 이끌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2주 이내에 내부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인물들간의 경합이 예상되며, 지난 9년 동안 강력한 통치력으로 단합된 정당 모습을 보여주었던 국민당이 분열될 가능성도 있을 추측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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