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웰링턴의 한 청력학자는 우리의 일상 생활의 소음 환경이 너무 높아 위험한 수위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였다.
리사 시럽 청각 전문의는 과거 뉴질랜드 사람 열 명 중 한 명꼴로 청각을 잃거나 청각 손상을 입었는데, 지금은 네 명 중 한 명꼴로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경고하였다.
주위 환경의 소음은 집중력을 떨어드리는 반면 불안감을 늘리게 하여, 50에서 55 데시벨 이상의 경우 학생들의 학업 능력이 상당히 저하되지만, 일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경우 140데시벨이 넘는 경우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청각에 손상을 입으면 다시 복구가 되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하여야 하지만, 학교 뿐만이 아니라 쇼핑 센터, 수영장 심지어 카페에서도 주변 환경의 소음 수준이 어린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심지어 상당수의 장난감들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소음을 발생하고 있다고 시럽 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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