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전 뉴질랜드 총리와 국민당 당수를 역임한 빌 잉글리쉬 의원은 어제 27년의 정치 활동을 마치는 고별 인사를 하였다.
어제 오후 잉글리쉬 의원은 2주전 국민당 당수로서 그리고 의원으로서 퇴임의 의사를 밝혔으며, 오는 3월 13일로 공식적으로 퇴임하는 만 일 동안의 자신의 정계 활동을 간단하게 요약하며 마무리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리쉬 의원은 새로 선출된 사이몬 브릿지스 국민당 당수를 축하하며,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표했다.
지난 정치 기간동안 가족에 충실한 남편과 여섯 자녀의 아버지로서 가정에서는 정치적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했으며, 가능한 한 일요일 저녁 식사는 가족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시인의 시 구절을 인용하며 마무리를 지은 잉글리쉬 의원은 다른 모든 의원들이 기립 박수로 노고의 뜻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마오리 노래인 와이아타가 불려지는 동안 제신다 아던 총리와 포옹과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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