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가 한밤중에 강물로 뛰어들었던 운전자가 실종됐다.
와이카토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토) 이른 새벽에 경찰의 추적을 받던 마즈다(Mazda) 323 승용차 운전자가 호로티우(Horotiu)와 헌틀리(Huntly) 사이에서 계속 도주하다가 타이누이(Tainui) 다리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으로 알려진 이 운전자는 다리 북쪽의 와이카토 강물로 뛰어들어 헤엄을 치다가 경찰관들의 시야에서 사라졌으며 이후 행방이 불분명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현재 경찰은 이틀째 수색 헬리콥터 한 대와 보트들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상태이다.
또한 당시 차량 동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운전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자 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경찰과 접촉(07 8287560, 헌틀리 경찰서)해줄 것도 함께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