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호주 당국은 어제, 리스테리아에 감염되어 두 명을 사망하게 하고 최소 열 두 명에게 질환을 일으키게 한 농장의 록멜론이 수출되었을 가능성에 대하여 조사중인 것으로 밝혔다.

뉴 사우스 웨일즈 식품 안전 당국은 이 농장에서 출하된 록멜론이 수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의 록멜론 협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수거 지시를 내리고, 이 농장산 록멜론이 호주 내에서는 물론 호주 밖으로 수출되어 판매되어서는 안되고 밝히며 자체적인 관리 강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어느 나라로 수출되었는지에 대하여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호주산 록멜론은 뉴질랜드를 비롯하여 싱가포르, 홍콩, 아랍 에미레이츠 등 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2천만 달러의 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