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중국계 여행사, 거액 벌금형에 처해져

임금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중국계 여행사, 거액 벌금형에 처해져

1 3,560 서현

중국 출신 관광객들을 주로 맞이하는 여행사가 노동법을 위반해 거액의 벌금과 추가 임금 지급을 명령받았다.

 

문제가 된 여행사는 크라이스트처치에 기반을 둔 알프스 트래블(Alps Travel)’, 36() ‘고용관계국(Employment Relations Authority, ERA)’은 이 회사에 노동법을 위반한 혐의로 750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도록 명령했다.

 

이 회사는 30명의 근로자들에게 장시간 근무를 시키면서도 최저임금도 지급하지 않고 근무시간이나 휴가, 휴일 근무 내용 등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는 등 모두 153가지의 노동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또한 일부 근로자들이 관광버스를 파손하거나 관광객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징계 차원에서 임금을 공제하기도 했는데, 이는 모두 관련 법률에서 허용되지 않는 불법행위라고 조사관은 밝혔다.

 

근로자들이 하청업자(contractors)라는 회사 측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벌금 외에 일부 근로자들에게 밀린 임금 35000달러 이상도 지급하도록 조치됐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16년에는 퀸스타운에서 소속 운전자들이 허위 또는 빌린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밀포드사운드를 오가는 관광버스를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경찰과 교통국(NZTA)이 나서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불법행위가 드러났으며 그 결과 회사의 승용과 차량 임대업 면허가 모두 취소된 바 있다.

 

또한 당시 이를 부추기고 방조했던 회사의 퀸스타운 지역 전 매니저에게는 지난주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이 떨어졌으며, 면허증을 속였던 운전사 한 명도 사기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바 있다.

 

한편 이번 기사에는 많은 댓글이 달려 회사의 범죄 행위를 비난하는 가운데 다른 여행사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달렸으며, 밀포드사운드를 오가는 관광버스들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진은 테카포를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Kurenai
ㅋㅋㅋ 쌤통

제 616호 코리아 포스트가 3월 13일에 발행됩니다

댓글 0 | 조회 1,546 | 2018.03.10
코리아 포스트 616호가 오는 3월 13일에 발행됩니다. 이 번호 인터뷰에는 리빙 아티스트(living artist) 미나 양씨를 만나보았다. 버려진 가구를 손질… 더보기

퀸스타운 한인회, 멜리사 리 의원과 교민 간담회 가져

댓글 0 | 조회 2,864 | 2018.03.10
퀸스타운 한인회 멜리사 리 의원과 교민 간담회를 통해서 정책홍보 및 지역현황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퀸스타운 한인회는 2018년 3월 9일 뉴질랜드 국민당 4선… 더보기

홍배관 신임 총영사, 오클랜드한인회관 방문해

댓글 0 | 조회 2,665 | 2018.03.09
지난 3월 7일 오클랜드에 부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한 홍배관 주오클랜드 총영사가 3월9일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한인회관을 방문했다.홍배관 신임 총영사는 오클랜드 한… 더보기

해수 온도 상승, 뉴질랜드에 열대어종들이...

댓글 0 | 조회 2,717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전 세계적으로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뉴질랜드의 바다를 자신들의 집으로 생각하는 열대어종들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해상 생태계 연구진들…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공급 속도내기 위해, 정부도 공식 합류하기로...

댓글 0 | 조회 2,430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주택 공급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의 태스크포스 팀에 정부도 공식적으로 합류하기로 밝혔다.오클랜드 시장의 … 더보기

10여 년 전 파머스톤 노스 은행 강도, 범인 검거

댓글 0 | 조회 1,654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십 여 년전 파머스톤 노스의 한 은행에서 강도 행위를 한 41세의 범인이 마침내 검거되었다.지난 2007년 5월 24일 파머스톤 노스의 B… 더보기

어제 북섬 중앙 지역 집중호우, 산사태 등 피해

댓글 0 | 조회 1,746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어제 북섬 중앙 지역에 집중 호우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며, 도로와 농장들이 침수되는 등 심한 피해를 입었지만, 점점 세력이 … 더보기

자전거 이용 등하교, 차도보다 인도로...제안 공개

댓글 0 | 조회 1,469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자전거를 이용하여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차도로 다니기 보다는 안전한 인도를 이용하도록 하는 제안이 뉴질랜드 메디컬 저널의 한 … 더보기

지난 총선, 국민당보다 노동당이 더 많은 자금 지출 및 후원금

댓글 0 | 조회 1,112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지난 총선 선거 운동 기간동안 노동당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국민당 보다 더 많은 자금을 썼으며, 특히 선거 직전 앤드류 리틀 당수에서… 더보기

뉴질랜드 여성들, 성 평등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

댓글 0 | 조회 1,498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은 어제 뉴질랜드 여성들은 여전히 성 평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어제 줄리앤젠터 여성부 장관… 더보기

사우스랜드 출산 서비스 격하, 아기가 길가에서 탄생할 수도..

댓글 0 | 조회 1,368 | 2018.03.09
(KCR방송=뉴질랜드) 사우스랜드의 출산 서비스가 다운 그레이드되면 아기들은 길가에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한 미드와이프는 말했다.럼스든의 미드와이프인 세라스 톡… 더보기

국민당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 여성 의원들 대거 중용

댓글 0 | 조회 1,290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국민당의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최고 5위 서열 안에 세 명, 20위 안에는 아홉 명의 여성 의원들을 대거 중용하면서 과거 중년 남성 의원… 더보기

NZ 회사 고위 관리직 여성 비율, 2004년 이후 가장 낮아

댓글 0 | 조회 1,073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 회사들의 고위 관리직에 여성들의 비율이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오늘 공개되는 자료에서 나타났다.그란트 … 더보기

북섬 동부 해안 지역에 대형 쓰나미가 일어나면 어떻게?

댓글 0 | 조회 1,689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민방위 본부는 대형 쓰나미 시뮬레이션을 제작하고 이에 따른 일반인들의 인식과 대피 장소와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1947년도 강도 7.1… 더보기

싸이클론 홀라, 일요일 또는 다음주 월요일 뉴질랜드에...

댓글 0 | 조회 4,534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바누아투 동쪽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열대성 싸이클론 홀라가 뉴질랜드 영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오늘 아침 싸이클론 홀라는 3등급에…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고철 야적장 화재, 이제 겨우 불길 잡아

댓글 0 | 조회 1,373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고철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은 발화한지 열 여섯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불길을 잡지 못해 애를 태운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오늘… 더보기

홍배관 주오클랜드 총영사 오클랜드에 부임

댓글 0 | 조회 3,388 | 2018.03.08
홍배관 주오클랜드 총영사가 3월6일(화)에 오클랜드에 부임하였다.홍총영사는 부인과 함께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도착하였으며 다음날인 3월7일(수) 공식 업무를 … 더보기

오늘 아침 카이코우라 4.7 지진 발생, 피해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472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오늘 아침 카이코우라 지역은 강도 4.7의 지진이 또 발생하면서 새벽잠을 설친 것으로 전해졌다.오늘 새벽 5시 4분경 카이코우라 타운에서 … 더보기

갤러웨이 이민부 장관, 이주 노동자 노동 연합 가입 호소

댓글 0 | 조회 1,739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이언 리스 갤러웨이 이민부 장관은,이주 노동자들이 노동 연합에 가입할 것을 호소했다.이주 노동자들 착취는 최근 마살라 푸드 체인의 인신 매… 더보기

어제 스쿨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정지, 학생들은 무사

댓글 0 | 조회 1,460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어제 오클랜드 북쪽 와이토키에서 14명의 아이들을 태우고 가던 스쿨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들판에 정지했다.응급 서비스는 어제 오후 4시, … 더보기

워크 비자 제한, 노인 복지 노동자 수 감소 우려

댓글 0 | 조회 2,212 | 2018.03.08
(KCR방송=뉴질랜드) 워크 비자가 제한됨에 따라 2020년까지 노인 복지 노동자들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노인복지협회의 사이먼 월러스 대표는… 더보기

Auckland Art Gallery “미술과 오페라의 밤” 성황리 마쳐

댓글 0 | 조회 1,425 | 2018.03.07
지난 2월 26일 (월요일) 오클랜드 미술관 Mackelvie Gallery 에서 열린 “A Night of Art and Opera” 는 한국의 소프라노 김민지… 더보기

남섬 블러프, 약 2만 5천 톤 독극물 쓰레기 방치에 골치

댓글 0 | 조회 1,722 | 2018.03.07
(KCR방송=뉴질랜드) 블러프에 있는 티 와이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나온 약 2만 5천 톤의 독극성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지역 일대의 환경… 더보기

키위 어린이 4명 중 1명, 어린이 보호 서비스

댓글 0 | 조회 1,685 | 2018.03.07
(KCR방송=뉴질랜드) 키위 어린이 네 명 중 한 명은 어린이 보호 서비스에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다.1998년도에 출생한 5만 5천 여 명의 … 더보기

중국으로부터 6천 명 넘는 단체 관광객, 퀸스타운 방문 예정

댓글 0 | 조회 3,346 | 2018.03.07
(KCR방송=뉴질랜드) 중국으로부터 6천 명이 넘는 암웨이 베스트셀러 우수 판매원들이 다음 달부터 퀸스타운을 찾아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1차로 5백 6십 명이 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