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명문대학을 진학하는 설명회가 지난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양 일간 오클랜드와 타우랑가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민들에 관심 받으며 개최 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강사는 25년 간 한국 입시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현재 강남 대치동에서 PRP어학원을 운영 중인 정랑호 원장으로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알려주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해외 고교 졸업(예정)자는 일반적으로 특례 전형을 사용하거나 대학입시 수시 전형을 사용한다. 하지만 한국의 대입은 계속 바뀌고 있다고 설명 했다. 특히, 서울대를 시작으로 연대, 고대, 이대 등 상위권 대학들이 해외 고교 졸업(예정) 학생들에게 문호를 크게 열고 있다. 해외고 졸업(예정)생들에게 어려운 논술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면제해 주고, 해외에서 취득한 GPA, ACT, AP, SAT, 토플, 제2외국어(DALF, DELF, HSK, JLPT, ZD)등을 있는 그대로 평가해 주는 대입 전형이 생겼다.

특히 해외에서 태어나 뉴질랜드 교등학교를 졸업한 한인 학생들은 꼭 한국대학에 진학하기를 추천했다. 아시아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과 그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영어와 한국말을 동시에 잘하고, 동, 서양의 문화를 모두 다 잘 이해하는 인제를 선호한다. 한국 대학에서도 이런 우수한 동문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해외 졸업자에 대한 문호를 넓혔다는 것이다. 또한 설명회 중 한국내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에 진학을 원하는 학부모을 위한 설명도 많은 공감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랑호 원장은 “현재 한국 대학 입학 시스템 중 해외고교 졸업(예정)자가 한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쉬운 적이 없었다”며 “이번 뉴질랜드에서의 2차례 설명회를 개최했던 이유”라고 밝혔다.

정랑호 원장은 전국에서 유명한 입시전문가가 돼 대치동이 오늘날의 교육 특구가 되는데 일조했고 특목고 선발고사가 있던 시절 대원외고와 민사고 정원의 50%이상을 합격시킨 이력이 있다. 또한 자신의 저서 ‘영어 잘해서 대학 가는 법’으로 현재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기 강사이다. 이와 함께 그는 “한국대학 입시가 너무 복잡해 도움을 요청하는 주변 사람들의 자녀를 돕다가 결국 국내외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입영어 특기자전형 전문 학원인 PRP어학원을 대치동에 개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PRP 뉴질랜드 지사장, 변 방우 이사는 “뉴질랜드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 중, 1명은 정확한 컨설팅으로 카이스트를 합격하였으나 다른 한 명은 잘못된 컨설팅으로 6개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하고 지금 한국에서 재수를 하고있는 예를 들며 컨설팅의 주요성을 강조”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