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며 안작데이를 보낸 뉴질랜드 전국에 이번 주말에는 심한 비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25일(수) 기상 당국은, 전날 밤 호주 골드 코스트 쪽으로부터 저기압 기단이 다가오기 시작함에 따라 오는 27일(금)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 당국은 어느 지역에서 비바람이 심할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비는 일단 남섬 서해안부터 시작돼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말 동안 남섬 전역과 북섬의 타우포 이북 지역에서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와 함께 천둥 번개도 치는 가운데 강한 북동풍도 함께 불어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초반부터 그칠 것으로 예보됐으며 주말 동안 기온은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25일 오후 6시 현재 기상위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