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카운실은 웰링턴 카운실의 결정을 따라, 애완 동물을 데리고 기차나 버스 등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카운실의 플래닝 코미티는 개와 작은 애완 동물들이 제한된 시간대에 훼리를 데리고 탈 수 있는 데에 이어 버스와 기차에도 데리고 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와 기차의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바쁜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대로, 수하물 크기의 애완동물을 실을 수 있는 캐리어를 이용하거나 무릎에 앉힐 수 있는 크기의 애완 동물로 제한되게 된다.

이러한 규정들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웰링턴 지역의 규정과 유사하며,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일반 시민들의 여론을 받아 금년 후반기에 이를 허용할 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