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에 흉기를 휘두르고 전당포를 털었던 범인의 사진을 지역 경찰이 공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5월 8일(화)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 경찰은, 지난 5월 3일(목) 정오 무렵에 시내의 ‘캐시 컨버터스(Cash Converters)’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액수 미상의 현금을 털어 달아난 범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사 담당자는, 범행 직후 범인은 베리맨스 레인(Berryman's Lane)을 거쳐 브로드웨이(Broadway) 애비뉴를 건넌 후 리젠트(Regent) 아케이드와 유콜(UCOL) 주차장을 통과해 달아났다고 밝혔다.
당시 도주 광경을 여러 사람들이 목격했지만 범인이 나타(Ngata) 스트리트로 접어든 뒤에는 시야에서 사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범인이 자동차 승객석에 타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했는데, 경찰은 최근 두 가지 색으로 된 후디를 입은 CCTV에 잡힌 범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사 관계자는, 경찰은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시민들이 집에 있거나 직장에 있거나 안전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영상에 나온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민들이 협조해주도록 당부했다.
신고 전화는 파머스톤 노스 경찰서(06 213 9652)나 Crimestoppers(0800 555 1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