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대형 몰에서 전기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해 30대 전기 기술자가 다쳤다.
5월 8일(후) 오후 3시 55분에 실비아 파크(Sylvia Park) 몰에서 30세로 알려진 남성 전기 기술자가 배전반을 손보던 중 ‘전기충격(electric shock)’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순간에 몰에는 화재경보가 울렸으며 예비적 조치로 사람들이 모두 밖으로 대피한 가운데 현장에는 소방대와 구급차, 경찰관들이 출동했다.
화상을 입은 기술자는 미들모어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그는 보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 측은 그가 중간 정도 부상(moderate injuries)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고가 난 현장은 상가 남쪽 끝에 위치한 ‘네일러 러브(Naylor Love)의 주차장 건설 현장인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상가 대변인은 사고 직후 사람들이 대피했다가 안전이 확인된 후 다시 입장했으며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 소식은 산업안전을 담당하는 ‘워크세이프(WorkSafe)’에도 곧바로 통보됐다.